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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다쥐르2

모나코, 2유로로 입장한 부자들의 무대 람보르기니 옆에 배낭을 내려놓았습니다. 정확히는, 카지노 드 몬테카를로 앞 계단 아래에서 주차장을 바라보며 멈춰 섰습니다. 흰 건물 위로 코트다쥐르의 햇살이 쏟아지고, 슈트 차림의 사람들이 느릿느릿 계단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운동화에 배낭 차림이었고, 카지노 안에는 드레스코드가 있다는 사실을 그 자리에서야 알았습니다.니스에서 버스를 타고, 2유로에 입국모나코 가는 방법을 찾으면 대부분 기차나 렌터카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니스 버스터미널에서 100번 버스를 탔습니다. 편도 2유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나라에 입장하는 데 든 비용이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보다 싼 셈이었습니다.창밖으로 지중해가 펼쳐지다가, 어느 순간 풍경이 확 바뀌었습니다. 야자수 사이로 요트들이 줄 서 있.. 2026. 4. 10.
니스 여행 준비 (쏘카 맛집, 에즈 전망, 레몬축제) 니스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건 '어디를 꼭 가봐야 하나'입니다. 지중해 연안 도시들은 이름만 들어도 낭만적이지만, 막상 일정을 짜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글들을 얼마나 찾아봤는지 광고도 온통 여행에 대한 것들만 나왔어요. 저도 출발 전엔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만 알았는데, 돌아온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니스는 그 너머에 있었습니다. 골목 속 100년 된 쏘카 식당, 절벽 위 에즈 마을, 레몬으로 뒤덮인 망통 축제까지.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니스 주변 핵심 장소들을 정리했습니다.프롬나드 데 장글레와 구시가지 꽃 시장, 쏘카를 찾아서니스 해변을 따라 이어진 프롬나드 데 장글레는 18세기 후반 영국인들이 만든 .. 202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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