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플라츠카르타1 시베리아 횡단열차 현실 (위생, 식사, 소통)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288km. 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달하는 이 거리를 열차로 달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실제로 이 긴 여정을 경험했고, 돌아와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다시는 못 타겠다"였습니다. 영상이나 블로그에서 보여주는 낭만적인 설경과 차 한 잔의 여유, 그 이면에는 예상보다 훨씬 혹독한 생존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위생 문제가 가장 큰 장벽입니다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건 역설적이게도 가장 기본적인 것, 바로 씻는 문제였습니다. 플라츠카르타(platzkarta)라 불리는 일반석은 개방형 침대칸으로, 6명이 한 공간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출처: Russian Railways). 여기서 플라츠카르타란 러시아 기차의 가장 저렴한 등급으로, 객실 문이 없어.. 2026. 3.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