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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2

밴쿠버 여행 준비 (크리스마스 마켓, 그랜빌 아일랜드, 스탠리 공원) 밴쿠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과연 겨울에 가도 괜찮을까'였습니다. 캐나다라는 이름만 들어도 혹독한 추위가 떠올랐거든요. 하지만 막상 12월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따뜻했고, 크리스마스 시즌의 밴쿠버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해양성 기후(Oceanic Climate) 덕분에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날이 많았고, 오히려 초록빛 나무들이 크리스마스 조명과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느낀 밴쿠버의 온도밴쿠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컸습니다. 광장 곳곳에 루미나리에(Luminarie)라는 거대한 조명 설치물이 세워져 있었는데, 루미나리에란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빛의 축제 장식으로 아치형 구조물에 수천 개의 LE.. 2026. 3. 30.
아이슬란드 게이시르 (3월 날씨, 화장실 문제, 골든서클) 게이시르(Geysir)는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지열지대입니다. 5~10분마다 15~20m 높이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스트로쿠르(Strokkur) 간헐천으로 유명하죠. 저는 3월에 이곳을 방문했는데, 솔직히 자연의 경이로움보다 "생존"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던 곳이었습니다.3월 게이시르, 유황 연기보다 강력한 혹독한 추위일반적으로 3월이면 봄의 기운이 느껴질 법한데, 아이슬란드의 시계는 여전히 한겨울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눈과 살을 에는 칼바람이었습니다. 아무리 겹겹이 옷을 껴입어도 간헐천이 터지기를 기다리며 벌판에 서 있는 시간은 그야말로 고역이었죠.재미있는 점은 지표면 곳곳에서 지열 활동(geother..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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